KPI뉴스 - 한국, 우즈베키스탄 4대0으로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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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4대0으로 완파

김병윤
기사승인 : 2018-11-20 19:58:56
남태희·황의조·문선민·석현준 연속 골골골
벤투호, 6경기 무패 행진…감독전임제 이후 최다무패 기록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팀은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 이용(왼쪽)과 황의조. [대한축구협회 제공]

 

황의조를 공격 선봉에 내세운 한국은 전반 9분 남태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남태희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이용의 긴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시켜 그림같은 선취골을 뽑았다.

 

벤투호 출범 이후 여러차례 기회를 부여 받았던 남태희는 선취골로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전반 16분 이청용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우즈베키스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가벼운 몸놀림과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대표팀 주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추가골을 노리던 한국은 전반 24분 물오른 골잡이 황의조가 두번째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황의조는 이용의 슛을 골키퍼가 쳐내 혼전을 이룬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포알 같은 오른발 강슛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네트를 갈랐다. 황의조는 최근 26경기에서 25골을 터뜨리며 부동의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전반을 2대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들어 교체멤버들의 골잔치로 우즈베키스탄의 기세를 완전히 꺽었다.

 

한국은 후반 25분 남태희의 교체멤버로 들어간 문선민이 페널티지역 외곽 정면에서 그림같은 왼발 강슛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에 직격탄을 날리며 3번째 골을 빼내 승부를 판가름 냈다.

 

승리를 확정한 한국은 후반 35분 황의조의 교체멤버로 들어간 석현준이 골에리어 안에서 이진현의 짧은 패스를 가볍게 차넣어 4번째 골을 캐내며 골잔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각오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한국의 4득점은 벤투호 출범 이후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또한 취임 이후 3승3무를 기록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벤투호는 이날 승리로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1997년 이후 데뷔 최다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KPI뉴스 / 김병윤 기자 bykim716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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