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출범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밑그림을 그려온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가 43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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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 및 활동성과 공유회'에서 정은승 위원장으로부터 기획위원회 활동백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200조 원과 시민소득 4만 달러를 목표로 한 117개 추진과제가 향후 시정 운영의 기본 틀이 될 전망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일 무안청사에서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시정기획서와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하나의 남도, 함께 여는 특별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통합특별시 공직자와 시·구·군 간부 공무원,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해 인수위원회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위원회는 통합특별시 2030년 비전으로 '글로벌 신산업 거점 도약을 통한 모두의 성장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200조 원, 시민 개인소득 4만 달러, 제조업 매출 500조 원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실행계획으로는 5대 시정원칙과 7대 추진전략, 11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경제·균형발전·농생명산업·기본사회·문화관광·녹색도시·시민주권을 7대 전략축으로 삼고, 최첨단 글로벌 기업 유치와 전남광주투자공사 설립, AI 기반 통합교통플랫폼 '올타' 구축, K-푸드 수도 조성, '남빛 기본돌봄', 문화자치마을 300, '청년결정정부' 등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시민이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도 포함됐다.
'온에어 특별시'(가칭) 운영, AI 통합행정 민원안내 창구, 디지털 시민증 발급, 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민생지원금 지급,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광주 시내버스 개편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회 활동을 정리한 백서가 민형배 시장에게 전달됐으며, 'AI기술문명'을 기반으로 새로운 남도 천년을 열겠다는 문명대전환 선언도 이어졌다.
|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일 무안청사 왕인실에서 열린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해단 및 활동성과 공유회'에서 '통합의 뿌리, 전라도의 정신을 묻다'란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성명 기자] |
민형배 시장은 "새로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대가 열렸다. 대전환기획위원회는 전남광주의 첫 설계도를 그려 주셨고, 통합특별시가 320만 시민께 무엇부터 보여드려야 할지 그 길을 열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세우는 대전환이다"이라며 "압도적 성장의 결실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대동세상'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는 그 대전환을 현실로 만들 거대한 기회"라며 "우리 지역의 산업과 인재,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앞으로 대전환기획위원회가 제시한 시정기획서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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