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0만명 분통 터트린 '광안리 드론쇼' 또다시 25분 지각…"사과 진정성 없어"

  • 맑음서울16.0℃
  • 맑음고창16.1℃
  • 맑음서청주14.9℃
  • 맑음북창원18.8℃
  • 맑음함양군18.6℃
  • 맑음의령군17.0℃
  • 맑음거제17.1℃
  • 맑음장흥19.8℃
  • 맑음보성군17.8℃
  • 맑음인제14.8℃
  • 맑음홍성15.1℃
  • 맑음영주15.6℃
  • 맑음부안16.8℃
  • 맑음대관령8.6℃
  • 맑음영광군16.2℃
  • 맑음보은15.2℃
  • 맑음속초13.1℃
  • 맑음김해시18.7℃
  • 맑음북부산19.9℃
  • 맑음울진15.3℃
  • 맑음백령도13.6℃
  • 맑음통영17.5℃
  • 맑음경주시15.8℃
  • 맑음안동15.6℃
  • 맑음해남18.8℃
  • 맑음강진군18.8℃
  • 맑음철원14.2℃
  • 맑음산청17.0℃
  • 맑음파주14.6℃
  • 맑음강릉14.5℃
  • 맑음문경15.6℃
  • 맑음전주17.8℃
  • 맑음춘천15.8℃
  • 맑음영덕15.0℃
  • 맑음부여16.5℃
  • 비울릉도12.6℃
  • 맑음밀양18.5℃
  • 맑음남해17.1℃
  • 맑음임실17.4℃
  • 맑음서산14.7℃
  • 맑음동해14.2℃
  • 맑음양평14.5℃
  • 구름많음성산16.5℃
  • 맑음의성17.3℃
  • 맑음세종15.7℃
  • 맑음창원17.4℃
  • 맑음북강릉14.0℃
  • 맑음여수16.3℃
  • 맑음금산15.8℃
  • 맑음목포15.5℃
  • 맑음태백11.8℃
  • 맑음광주18.4℃
  • 맑음부산18.8℃
  • 맑음광양시18.3℃
  • 맑음양산시19.3℃
  • 맑음진주16.9℃
  • 맑음남원18.2℃
  • 맑음완도19.0℃
  • 맑음홍천14.9℃
  • 맑음강화13.5℃
  • 맑음구미16.2℃
  • 맑음추풍령15.1℃
  • 맑음거창16.9℃
  • 맑음제주17.7℃
  • 맑음고창군15.5℃
  • 맑음수원15.6℃
  • 맑음순창군17.9℃
  • 맑음합천17.4℃
  • 맑음인천14.6℃
  • 맑음장수15.8℃
  • 맑음동두천14.8℃
  • 구름많음서귀포18.9℃
  • 맑음충주14.8℃
  • 맑음고흥18.7℃
  • 맑음북춘천14.3℃
  • 맑음보령16.5℃
  • 맑음천안15.2℃
  • 맑음포항16.0℃
  • 맑음흑산도15.3℃
  • 맑음대전16.0℃
  • 맑음이천15.0℃
  • 맑음청주15.1℃
  • 맑음원주14.9℃
  • 맑음대구16.5℃
  • 맑음고산16.1℃
  • 맑음군산16.4℃
  • 맑음제천15.0℃
  • 맑음봉화15.7℃
  • 맑음정읍16.0℃
  • 맑음진도군17.1℃
  • 맑음영월16.1℃
  • 맑음청송군17.0℃
  • 맑음상주16.1℃
  • 맑음영천16.6℃
  • 맑음순천17.8℃
  • 맑음울산16.5℃
  • 맑음정선군16.7℃

10만명 분통 터트린 '광안리 드론쇼' 또다시 25분 지각…"사과 진정성 없어"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4-01-01 22:29:23
0시 예정됐던 '8분 드론쇼' 30분 지나 취소되며 '귀가전쟁' 야기
밤 7시 다시 진행 예고 달리 또 한참 만에…문제점 연거푸 노출

새해 첫날 0시 카운트다운에 맞춰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예정됐던 '드론쇼'가 돌연 취소돼 큰 물의를 빚은 가운데 행사 주최 측인 수영구청은 이날 밤 드론쇼 공연을 겨우 선보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예정됐던 시간보다 25분 이상 늦게 시작돼 운영상의 문제점을 연거푸 드러냈다.

 

▲ 수영구청 유튜브 채널 캡처 

 

이날 밤 공연은 오후 7시 25분께 백사장에서 드론 2000대가 몇 개의 층으로 나뉘어 공중으로 날기 시작, 30분께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는 동시에 '청룡'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았다. 러닝 타임은 8분가량이었다. 

 

공연 자체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으나, 당초 예정됐던 오후 7시를 훨씬 넘어 30분 가까이 또 다시 지체되면서 시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앞서 이날 0시 공연은 30분이나 행사가 늦춰지다가 결국 0시 30분에 취소되면서 10만 인파(경찰 추산)가 허공만 쳐다보고 되돌아가는 '대형 사고'로 기록됐다. 

 

러닝타임 8분가량을 보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지하철 막차(0시 59분)까지 놓친 수 만명의 방문객들은 걸어서 현장을 빠져나가야 하는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들은 각종 SNS를 통해 "가족들과 행사를 한참 기다렸는데 일방적인 통보에 황당하다" "외국인 많았는데 안내방송 한국어만 했다" "이미 취소될걸 알았으면서도 30분 기다리게 만듦" "부산 얼굴에 먹칠" 등 불만을 분출했다.

이와 관련,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1일 사과문을 통해 "사전 연습 공연도 이상없이 마쳤지만, 이날 0시 기준 지난해 대비 배 이상인 8만2000여 명의 인파로 예기치 못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예정된 (오후 7시)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만반의 준비와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 구청장의 약속과 달리 밤 공연마저 예정된 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열려, 더 이상 변명의 여지마저 없어진 셈이다.

관람 시민은 수영구청 유튜브 채널 댓글에 "오늘 사과문도 진정성이 안느껴져요. 역대 최대로 드론을 띄운다고 광고하면서 많은 인파를 예상 못한건 말이 안되네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부산 여행 마지막날 일정 바꿔서 하루종일 광안리에 있었는데 예정된 7시 정각에 시작하지 않아서 열차 시간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에 뒤늦게 유튜브로 감상하게 됐다"며 주최 측을 나무랐다. 

 

▲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포스터 [수영구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