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 군공항 이전 부지의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환영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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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지난 7일 오전 광주 서구 서창동 문촌마을 앞 도로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군공항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국토교통부는 29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광주 군공항 부지 일원 250만 평을 호남권 반도체 첨단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했다.
이번 후보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수요를 반영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조성 필요성과 기업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확정했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의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호남권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결단에 감사드리며, 이번 국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는 기업 투자 일정에 맞춰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 사업시행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가산단 지정과 산업단지계획 승인, 환경·교통 영향평가, 토지보상, 기반시설 구축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기업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의 투자 일정에 맞춰 오는 2030년 6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시설 준공을 목표로 행정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또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협력업체, 연구개발 기관이 집적하는 반도체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향후 후보지 확장과 함께 주거·교육·문화·교통 기능을 갖춘 기업형 첨단도시 조성도 정부와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민형배 시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생산·연구·기업지원·정주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정부, 기업, 관계기관과 원팀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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