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화재'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 삼정기업·삼정이앤시 기업회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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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부산 반얀트리 시공사 삼정기업·삼정이앤시 기업회생 신청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5-02-27 22:16:38
"2500억 채권 미회수 상황에서 1000억대 공사비 지급받지 못해"

화재로 6명이 숨진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의 시공사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시가 27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 삼정기업 홈페이지 초기화면 캡처

 

삼정기업·삼정이앤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건설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두 회사는 2500억 원이 넘는 미회수 채권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장기 프로젝트 개발사업 차질 등 여러 이유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생한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는 잔여 공사비 채권 회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고, 금융기관의 추가 자금 조달이 전면 중단됐다"고 회생신청 배경을 설명했다.

삼정기업·삼정이앤시는 "반얀트리 리조트 분양 부진으로 1000억 이상의 공사비를 자체 자금으로 투입하고도 시행사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며 금융기관과 협력사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생 절차와는 별개로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참변을 당했다. 또한 27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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