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드론 비행, 보안은 어디서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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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비행, 보안은 어디서 할까?

오다인
기사승인 : 2018-10-10 10:00:38
국보연·ETRI·KISA 등 3개 공공기관서 연구

드론 비행이 증가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북한 무인기 침범 사건이 지난해 재발하면서 어떤 기관이 드론 보안을 담당하는지 이목이 쏠렸다. 우리나라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에서 드론 보안을 연구·지원하고 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
 

▲ 국가보안기술연구소 CI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홈페이지 캡처]

 

국보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연구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보안 기술을 개발한다. 2000년 설립됐으며 대전에 소재한다. △국가 보안 시스템 연구·개발 △국가 사이버 안전 기술 연구·개발 △국가 보안 기반 기술 연구·개발 △국가 보안 업무 기술 지원 등을 주로 맡고 있다. 현재 조현숙 소장이 재임하고 있다.

국보연은 국가 보안 임무를 수행한다는 특성상 구체적인 연구 성과 등을 외부에 밝히지 않는다. 다만, 국가 안보 차원의 드론 보안을 위해 관련 연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C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ETRI는 IT 국책연구기관으로 전화·반도체·DMB 등을 망라한 신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1976년 설립됐으며 대전에 소재한다. △메모리 반도체 32K ROM 개발(1982년) △16비트 UNIX개발 컴퓨터 국산화(1984) △1가구 1전화 시대를 연 TDX 전전자식 교환기 개발(1986년) 등을 비롯해 우리나라 IT 발전에 기여해 왔다. 현재 이상훈 원장이 재임하고 있다.

ETRI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드론 핵심 보안 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를 위해 드론 식별·인증·암호 등 보안 기술 및 불법 행위 억제 기술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식별인증 모듈 △인증 및 암호화 모듈 △비행경로 및 비행금지지역 정보 위변조 방지 기술 △악성코드 탐지 및 대응 기술 △수집 영상정보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2021년 시범 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 한국인터넷진흥원 CI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KISA는 우리나라 인터넷 발전과 정보보호 등을 수행하는 준정부기관이다. 2009년 7월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 현재 김석환 원장이 재임하고 있다.

KISA는 △2015년 융합보안 기술개발 및 시범적용사업 △사이버전 시나리오 공모전 △인터넷 및 정보보호 10대 이슈 전망 △인터넷 법제동향 조사 등을 통해 드론 보안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해킹방어대회 HDCON에서 드론 취약점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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