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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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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04 16:26:25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향후 발전 방향 논의


“남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 열려”


남원시는 지난 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의회, 언론인, 전문가 등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간의 관계가 불안정하고 남·북간에도 약간의 이상기류가 포착되는 등 예전만 못한 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판문점 선언 이후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으로 형성된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에 대한 기대와 공감대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큰 흐름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정책이 기존 중앙정부 중심의 통일정책 패러다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의 책임과 자율속에서 남북교류협력을 촉진하는 협치와 분권의 통일정책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참석한 위원들에게 “남원시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교류사업 발굴에 대한 진지한 토론으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동향을 공유하고 앞서 설명한 남원시 남북교류사업 추진 현황과 대북제재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한 향후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된 내용으로 첫째, 남북교류는 우선 인도적지원이 우선이며 남원시 자체 독자적인 별도의 기금을 조성해야 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해 평화 통일의 시대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 등 기반조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했으며,

둘째 북측에서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화장품 단지조성 등 육성 계획을 발표 한바 있으므로 남원 친환경 화장품 교류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셋째 낙숫물이 댓돌을 뚫듯이 차분하게 하나 하나씩 준비하다 보면 남원시가 남북교류 중심도시가 될 수 있으므로 여러 단체와 긴밀한 협업 및 기금 마련 등을 역설했다.

넷째, 민주평통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말했으며 행정에서도 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섯째, 원불교 박종수 교무가 평양 교무로 임명 된 적이 있으므로 남원-평양 원불교 교단 연결 후 사업 추진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2001년 춘향전 교류 사례에 대한 안한수씨 경험담을 공유해 우선 문화교류를 추진해 보아야 한다는 의견도 줬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위원회에서 거론된 기금조성 방안, 시민 통일 공감대 형성 등 주요 발언 내용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층 분석해 제3차 남북교류위원회 회의 시 검토 결과를 보고해 향후 남북교류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안건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남원시 남북교류 대응 방향은 “정부정책 및 전라북도 추진 방향에 맞춰 남북교류 여건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은 북측과 비공식적 접촉, 물밑작업 및 제반사항은 민간단체가 추진하도록 하고 시는 중간 교량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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