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가평군,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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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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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07 10:32:43
일부주민 님비현상에 공사중지


가평군은 지난 5월 22일 설악면사무소에서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님비현상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님비현상은 지역 이기주의의 하나. 산업 폐기물이나 쓰레기 따위의 수용·처리 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자기가 사는 지역에 이러한 시설이 들어서는 데에는 반대하는 현상을 이른다.

7일 군에 따르면 에너지 소비와 관련된 도시, 농촌간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비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설악면 LPC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2017년 9월 기공식을 가졌다.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 본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등 7개 마을에 LPG저장설비탱크를 각각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배관망 21.4km를 연결해 1천800여세대에 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그러나 주변 땅값 하락 등으로 저장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선촌2리 장돌마을 70여세대 주민들로 인해 지난해 10월 공사가 중지되면서 설악면 신천1~3리, 선촌2리, 창의리 등 5개 마을 1천500여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반대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된 신천4리와 선촌1리, 선촌2리 탐선마을 등 3개 마을 260여세대에는 현재 가스가 공급되고 있어 마을주민간 혜택에 있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군관리계획시설 결정 용역을 완료한 설악면 선촌리 일원에 조성된 설악체육공원 부지 중 북측 일부를 LPG공급설비를 위한 부지로 활용해 왔다.

저장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사전 검토를 거쳐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돼 공고가 된 상태로 주변 개인재산 침해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군은 설명했다.

앞으로 군은 설악면 이장회의 및 선촌2리 주민대표 설명회 등을 지속 추진해 주민 요구사항 및 민원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행정절차이행 등을 거쳐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중지가 장기화 될 경우 집단민원도 예상된다”며 “공동의 이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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