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용인시, 관내 장애인이 만든 영화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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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장애인이 만든 영화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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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18 15:14:49
용인시, 단편영화 ‘하고 싶은 말’…비경쟁부문 개막작 상영


관내 중증장애인이 만든 단편영화 ‘하고 싶은 말’의 한 장면


용인시는 관내 중증장애인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하고싶은 말, WHAT I WANT TO SAY’가 ‘제8회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에 초청돼 비경쟁부문 개막작으로 현지시간 오는 21일 오후 7시 상영된다고 밝혔다.

이 단편영화는 마북동 우리동네 장애인평생교육학교의 김종민 감독 · 김호중 작가 · 최우준 배우 등 중증장애인 6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했다.

몸이 뒤틀리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뇌성마비 중증장애 주인공이 카페에서 일하는 여자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를 건네는 과정을 담았다.

이들은 우리동네 장애인평생교육학교에서 두 달간 영상제작과정 수업을 수강한 뒤 3주에 걸쳐 6분가량의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시나리오를 맡은 김호중 작가는 “강좌를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엮을 소재로 ‘사랑’을 택했다”며 “예상 밖의 호평에 관객과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영은 토론토 영화제 관계자가 ‘2018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 출품작 가운데 토론토 영화제 관계자가 내부 시사를 거쳐 선정하면서 이뤄졌다.

토론토 스마트폰 영화제는 20일부터 23일 캐나다 토론토 다운타운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들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에 매년 운영비 · 강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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