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예산군 덕산중 유도현 학생, 제2의 송소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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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덕산중 유도현 학생, 제2의 송소희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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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6-20 10:32:51
전국 주요 시조경창대회 상위권 입상


예산군 덕산중 유도현 학생, 제2의 송소희 꿈꾼다


예산군 덕산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유도현 학생이 전국단위 시조경창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유도현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홍주 국악예술원을 찾아 처음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한 예산출신 송소희 양도 이곳 예술원 출신으로 박석순 원장의 제자였다.

유도현 학생도 현재 박 원장의 문하생으로 경기민요와 시조창 석암제와 내포제를 전수받고 있다.

시조창은 서울과 경기지방에서는 경제, 영남지방에서는 영제, 호남지역에서는 완제, 충청지방에서는 내포제라고 불리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41호인 석암 정경태 대한시우회 초대회장이 시조악보를 만들어 전국에 보급, 석암제 시조로 통일시켰다.

시조는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국창부, 대상부로 나뉜다.

유도현 학생은 작년 익산에서 열린 전국 시조경창대회에서 명창부 장원을 비롯해 청주에서 열린 직지대회에서는 국창부 장원, 올해는 5월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대상부 3위, 6월에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에서는 시조부 차상을, 상주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줄곧 상위권에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심사위원들도 유도현 학생이 비록 어린 나이지만 성인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장래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을 정도다.

어머니인 김연미 씨는 “처음에는 민요를 배우러 갔는데 의외로 잘 따라하고 적응이 빨랐으며, 박석순 원장님의 권유로 시조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석순 원장은 “도현이가 체구도 작고 수줍어하는 스타일이지만 막상 무대에 오르면 배짱이 대단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오히려 즐기고 있을 정도로 태연하다”고 극찬했다.

유도현 학생은 “국립예술고에 입학해 정악의 정가부문에 대해 더 깊은 공부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의 국악인 시조와 민요를 열심히 배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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