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동군 드론 기능 강화, 물놀이 사고 잡는 안전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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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드론 기능 강화, 물놀이 사고 잡는 안전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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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 2019-07-02 10:07:31
총 7대 운영, 안전관리, 불법행위 감시, 정책조사 등 팔색조 매력


영동군 드론 기능 강화, 물놀이 사고 잡는 안전 파수꾼


충북 영동군의 드론은 한여름의 땡볕 아래에서도 쉴틈 없이 힘찬 날갯짓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양산 송호리 인근에 거주하는 이 모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금강에서 다슬기를 채취하던 도중,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허리 깊숙이 물 속에 들어가 다슬기 채취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 순간, 하늘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들렸다.

“안전사고 위험지역입니다. 강가 옆 안전구간으로 이동하세요”

영동군이 하절기 물놀이 안전사고 등을 대비해 운영중인 드론의 스피커에서 송출되는 소리였다.

정신을 차린 이 모씨는 서둘러 빠져나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감사의 손을 드론을 향해 흔들었다.

충북 영동군이 드론 기능을 강화하며, 선진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은 드론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드론을 도입, 군정에 접목해 업무의 능률을 높이고 있다.

각 분야별로 행정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총 7대의 드론을 보유중이다.

열화상카메라, 방송 스피커, 수상드론 등 최첨단 장비들이 탑재된 기기들이다.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산불 감시, 재난관리, 산림·하천 불법행위 단속, 병해충 방제, 군정 홍보, 정책조사 등 영역을 넓혀가며 행정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물놀이 시즌을 맞아, 드론을 활용해 물놀이 관리지역 21개소와 물놀이 입수가 통제되는 위험구역 2개소를 중심으로 세심한 물놀이 안전대책을 추진중이다.

물놀이를 즐기거나 다슬기를 잡는 행락객 안전을 위해 이달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대책기간으로 정하고, 9개조 18명으로 전담팀을 꾸렸다.

‘물놀이 안전관리 휴일근무제’를 운영하며, 예방대책 수립, 사고 원인 분석, 사고 예방활동 등 물놀이 안전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활용중인 드론에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원거리에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재난 및 안전경고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스피커 등을 최근 설치했다.

군은 여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체계적이고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드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 안전확보와 위해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드론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과학적인 안전시스템과 선진 행정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UPI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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