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美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정착촌은 합법"…41년만에 번복

  • 맑음파주19.1℃
  • 맑음부산18.2℃
  • 맑음통영17.3℃
  • 맑음군산17.7℃
  • 맑음북부산17.8℃
  • 맑음목포17.9℃
  • 맑음백령도16.1℃
  • 맑음서울23.1℃
  • 맑음순창군20.9℃
  • 맑음인천21.5℃
  • 맑음충주20.0℃
  • 맑음영주18.4℃
  • 맑음여수18.3℃
  • 맑음세종21.3℃
  • 맑음고창18.1℃
  • 맑음청주23.9℃
  • 맑음완도16.2℃
  • 맑음양산시17.4℃
  • 맑음홍천21.7℃
  • 맑음울산17.6℃
  • 맑음영월20.3℃
  • 맑음천안20.9℃
  • 맑음광양시19.0℃
  • 맑음흑산도15.8℃
  • 맑음장수18.0℃
  • 맑음영덕14.4℃
  • 맑음영천18.8℃
  • 맑음부여20.5℃
  • 맑음광주21.8℃
  • 맑음안동21.3℃
  • 맑음강릉23.0℃
  • 맑음인제19.3℃
  • 맑음철원22.1℃
  • 맑음구미21.2℃
  • 맑음수원19.3℃
  • 맑음보성군17.2℃
  • 맑음경주시17.6℃
  • 맑음서귀포18.8℃
  • 맑음함양군17.2℃
  • 맑음봉화15.8℃
  • 맑음동두천23.1℃
  • 맑음강진군18.2℃
  • 맑음보은19.5℃
  • 맑음영광군17.7℃
  • 맑음제천18.1℃
  • 맑음제주19.3℃
  • 맑음문경18.2℃
  • 맑음거제15.9℃
  • 맑음의성18.0℃
  • 맑음춘천22.5℃
  • 맑음서산18.4℃
  • 맑음부안18.2℃
  • 맑음서청주22.2℃
  • 맑음청송군16.5℃
  • 맑음태백16.9℃
  • 맑음포항18.2℃
  • 맑음북창원18.3℃
  • 맑음거창17.9℃
  • 맑음김해시18.7℃
  • 맑음북강릉18.9℃
  • 맑음동해17.3℃
  • 맑음북춘천21.8℃
  • 맑음대전23.5℃
  • 맑음대구22.4℃
  • 맑음고창군17.7℃
  • 맑음전주21.2℃
  • 맑음대관령15.4℃
  • 맑음창원16.7℃
  • 맑음금산22.6℃
  • 맑음추풍령18.2℃
  • 맑음상주20.9℃
  • 맑음진도군15.9℃
  • 맑음보령17.3℃
  • 맑음속초16.9℃
  • 맑음울진15.8℃
  • 맑음고흥15.2℃
  • 맑음홍성20.6℃
  • 맑음양평24.5℃
  • 맑음남해18.0℃
  • 맑음정선군18.6℃
  • 맑음원주22.3℃
  • 맑음정읍19.3℃
  • 맑음산청19.1℃
  • 맑음순천15.2℃
  • 맑음의령군17.8℃
  • 맑음장흥17.4℃
  • 맑음성산17.1℃
  • 맑음강화20.6℃
  • 맑음고산18.6℃
  • 맑음진주16.0℃
  • 맑음밀양20.2℃
  • 맑음합천21.6℃
  • 맑음이천23.9℃
  • 맑음해남17.2℃
  • 맑음울릉도15.1℃
  • 맑음남원20.1℃
  • 맑음임실19.9℃

美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정착촌은 합법"…41년만에 번복

장성룡
기사승인 : 2019-11-19 11:02:18
1978년 '국제법 위반' 입장 뒤집어...갈등 격화 우려 여행금지령

미국이 팔레스타인 내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입장을 수십 년 만에 뒤집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西岸)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이 국제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1978년 이스라엘 정착촌을 '국제법에 맞지 않는다'고 규정했던 것을 41년 만에 뒤엎은 것이다.

▲ 올해 초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촬영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현장 모습. [뉴시스]


AP AFP 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웨스트뱅크(서안지구) 민간 정착촌 건설이라는 독특한 사실과 역사, 환경 및 모든 법적 문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미 정부는 웨스트뱅크에 세워진 이스라엘 민간 정착촌 그 자체는 국제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967 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서 승리해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로부터 각각 서안지구, 가자지구, 골란고원 등을 빼앗았다. 그러나 유엔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해당 지역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했었다.

서안지구는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면적이 서울의 9배를 넘는 5640㎢에 달한다. 이 땅에는 아직 팔레스타인인 약 22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착촌이 들어서면서 유대인도 약 50만 명이 따로 떨어져 살아가고 있다.

이와 관련, 미 국무부는 1978년부터 이스라엘이 점령지에 민간 정착촌을 건설한 것은 국제법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서안지구에는 1993년 중동 평화협상에 따른 오슬로협정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수립됐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후에도 서안지구에 주둔하는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았고, 최근에는 서안지구 내 유대인들을 보호한다며 분리 장벽을 설치하고 정착촌 숫자도 늘려가고 있다.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유대인 정착촌 2342동의 추가 건설을 허가했다.

미국이 이런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나선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친() 이스라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은 합리화해주고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 건설 주장은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들은 이 같은 미국의 기존 입장 번복 과정에는 유대인인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이 1년여 전부터 간여해 국무부와 협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공식 발표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은 또 다시 증폭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 국무부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KPI뉴스 / 장성룡 기자 jsr@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