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비건, 15일 한국 온다…"카운터파트와 대북문제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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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15일 한국 온다…"카운터파트와 대북문제 긴밀 협력"

박지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2-14 12:35:58
북한 측과 회동 여부 관심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 8월 22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과 면담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비건 대표가 한국과 일본의 카운터파트들과 만나 북한에 관해 긴밀하게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알렉스 웡 대북특별 부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동행한다.

비건 대표는 방한 기간에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을 예방하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한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 후 약식 회견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와대를 비롯한 우리 정보의 외교 안보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건 대표가 북한에 유화적 메시지를 남기거나 북한 측 상대와 회동할지 주목된다. 비건 대표는 북측에서 원하면 언제 어디서라도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며 북한 측과 접촉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는 지난 10월 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만나 실무협상을 가졌으나 북한은 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시했고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북한은 미국에 재차 '새로운 계산법'을 요구해왔다.

북미 대화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지난 8일 북한은 ICBM의 요람인 동창리 시설에서 자신들의 전략적 위치를 바꿀 중대 시험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이 10여 일 남은 가운데 비건 대표의 방한이 북미 관계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비건 대표는 17일 오후 일본 도쿄로 건너가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을 만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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