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해투4' 송가인부터 홍자까지 흥+입담 무장한 트로트 여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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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송가인부터 홍자까지 흥+입담 무장한 트로트 여신 활약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2-27 08:42:13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 송가인·정미애·홍자·정다경·숙행 출연 '해피투게더4'에서 트로트 여제들의 흥과 입담이 펼쳐졌다.

▲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KBS2 '해피투게더4' 캡처]

지난 26일 방송된 KBS2예능프로그램'해피투게더4'(이하'해투4')는'메리 트로트마스'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출연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지난 방송보다 대폭 상승하며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5.5%, 2부 6.6%를 기록했다.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스타에 등극한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아직도 꿈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매진,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하며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또한 회식자리 단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의 일화는 '송꼰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에 더해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도 선사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미애는 "2XL, 3XL도 안 맞다가 이제 66사이즈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살이 빠진 송가인에게서 출연진이 송혜교의 얼굴을 발견하자 처음엔 부인하던 그가 "사실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들어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를 '환생한 해'라고 말한다는 홍자는 집에서도 본명 박지민을 잃었다며 "엄마도 홍자 씨라고 부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본명보다 더 익숙한 예명 '홍자'가 정형돈 덕분에 탄생한 이름이라며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춤선을 자랑하는 정다경의 한국 무용 버전 마마무의 '힙(HIP)'과 트로트계 싸이 숙행의 모창 퍼레이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다경은 연말 술자리 '인싸' 되는 법을 소개했고 숙행은 어떤 노래든 트로트화할 수 있다며 비욘세의 노래마저 트로트로 재해석했다.

달라진 수입으로 인한 트로트 여제들의 플렉스(FLEX)도 눈길을 끌었다. 친오빠들의 아파트값을 보태준 송가인부터 처음으로 명품 쇼핑을 한 정미애, 수입이 20배 증가한 홍자까지 팬들의 사랑으로 풍성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가 놀라움을 불렀다.

트로트계의 초특급 신인 유산슬(유재석)을 향한 선배들의 강의도 있었다. 강약 조절과 바이브레이션,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원 포인트 레슨으로 유산슬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 송가인은 '유앤송'으로 듀엣을 제안하며 "수익은 5 대 5고 노래는 내가 더 하겠다"고 이야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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