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제주 게스트하우스서 가스폭발…1명 중상·7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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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서 가스폭발…1명 중상·7명 경상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19-12-30 09:29:28
29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게스트하우스 주방서 폭발
음식물 조리하다 내부로 유입된 LP가스로 사고 발생
제주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8명이 다쳤다.

▲ 지난 29일 오후 6시 10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모 게스트하우스 주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소방서 제공]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10분께 제주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한 모 게스트하우스 주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게스트하우스 내부에 있던 투숙객 12명 중 8명이 다쳐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A(11)군은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을 비롯한 투숙객들은 가족 단위로 함께 여행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건물 절반 가량인 50㎡가 부서졌는데, 이로 인해 벽에 금이 가고 지붕 슬레이트 등이 바람에 날리면서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한 주민은 "폭탄 떨어지는 것처럼 굉음이 엄청 컸다"며 "인근 변압기가 벼락맞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내부로 유입된 LP가스로 인해 폭발이 일어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건물 붕괴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30일 오전 국과수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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