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자동차보험료, 이달 29일부터 3.3~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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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이달 29일부터 3.3~3.5% 인상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13 11:17:19
KB손보 시작으로 2월 초 4대 보험사 모두 오를 듯 삼성화재 등 4대 손해보험사들이 이르면 이달 말 자동차보험료를 3.3~3.5% 인상한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오른쪽) 서울톨게이트 [정병혁 기자]

1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오는 29일 자동차 보험료를 3.5% 올린다.

2월 초에는 현대해상 3.5%, DB손보 3.4%, 삼성화재 3.3%를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당국과 업계는 자동차 보험료 최대 인상률을 3.5% 수준으로 결정했다. 이는 제도 개선에 따른 인하 효과(1.2%)와 업계 자구 노력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1~11월 자동차보험은 사상 최고 수준인 1조293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2월 가마감 기준 손해율도 삼성화재 100.1%, 현대해상 101.0%, DB손보 101.0%, KB손보 100.5%에 달한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100%를 웃돌면 받은 보험료보다 준 보험금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손보사 관계자는 이번 인상과 관련해 "적자를 모두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숨통이 조금 트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보험료 인상이 되더라도 고객별로 갱신 일자가 달라 손해율에 바로 반영되지는 않는다"면서 "인상 시기가 더 늦춰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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