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계 복귀' 안철수, 19일 귀국한다…정치권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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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복귀' 안철수, 19일 귀국한다…정치권 거취 주목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16 14:02:02
1년 4개월 만의 복귀· 黃 '러브콜'…"정치공학적 참여 안해"
이용객 고려해 시간은 추후…安측, 여의도 인근 사무실 물색
정계 복귀를 선언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9일 귀국한다.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2018년 7월 12일 오후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보수·중도 진영의 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가동되는 등 야권 통합 논의가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안 전 의원이 귀국 후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안 전 의원 측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의원이 오는 19일 귀국한다"며 "구체적인 시간은 추후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오른 안 전 의원의 정계 복귀는 1년 4개월 만이다.

▲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김도식 전 비서실장이 16일 국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귀국 일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19일 16개월 만에 귀국할 예정이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복귀하는 안 전 의원을 향해 "오셔서 자유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주셨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혁통위는 "안철수 전 의원도 통합 대상"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이와 관련 14일 "정치공학적인 통합 논의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안 전 의원이 4·15 총선을 계기로 정치적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 전 의원이 '통합'을 선택할 경우 '세력 통합'보다는 '가치 통합'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2011년 정계에 입문하며 '새정치 바람'을 불러온 안 전 의원은 이번에도 정치 리더십 교체, 낡은 정치 패러다임 전환, 정치권 세대교체 등의 정치개혁 과제를 화두로 던진 상태다.

따라서 안 전 의원은 귀국 후 당분간 정치권에 '새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 전 의원은 22일 저서인 '안철수,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다' 출간을 앞두고 있다.

안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당적을 계속 유지할지도 주목된다.

김 전 실장은 "바른미래당에서 공식 행사를 제안했으나 안 전 의원이 조용히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이를 전달했고, 별도의 행사 없이 인사를 드리고 귀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국 시간을 밝히지 않는 데 대해서는 "출발지나 귀국시간, 편명 등이 알려질 경우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분들이나 공항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 측의 현재 여의도 인근에 안 전 의원이 사용할 사무실을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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