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노영민 "부동산 매매 허가제, 강기정이 '필' 꽂혀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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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부동산 매매 허가제, 강기정이 '필' 꽂혀서 한 말"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1-16 20:27:21
CBS라디오 출연 "강수석 개인적인 의견…검토된 적 없다"
'질책 사안 아니냐' 질문에 "아침에 만나 '사고 쳤네'라고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16일 최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주택거래허가제 관련 언급을 한 것에 대해 "강 수석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며 "(청와대 내에서는) 공식적 논의 단위는 물론, 사적인 간담회에서도 검토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전 수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강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강 수석의 언급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언급이라고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그러면서 "한 번도 검토된 바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회자가 '검토되지 않은 사안을 정무수석이 방송에서 말해도 되느냐'라고 묻자 "저희가 보기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필'이 꽂혀서(집중하다 보니) 이를 강조하다가 나온 말"이라고 답했다.

'질책해야 하는 사안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오늘 아침에 강 수석을 아침에 만나 '사고 쳤네'라고 했고, 본인은 부동산 시장 안정의 중요성을 얘기하다가 말이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강 수석은 지난 15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동산을 투기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게는 매매 허가제까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정부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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