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문 대통령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훨씬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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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훨씬 강화해야"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2-05 14:46:00
성동구보건소 방문해 신종코로나 대응 관계자 격려
두 번째 현장방문…국립중앙의료원 방문 이어 8일만
'지역사회 감염 및 주민 불안 차단' 당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서울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해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점검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문 대통령이 일선 의료 현장을 찾아 신종코로나 대응 태세를 점검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 환자가 입원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마스크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이날 보건소 방문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으로부터 보건소 시설 및 진료 현황, 지역사회 방역체계, 향후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주민들을 과도한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 그 최일선 역할을 지역사회 보건소가 하고 있다"며 "성동구 보건소가 그 역할을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앞으로 이 일을 겪고 나면 신종 감염병이 언제 또 어떤 형태로 닥칠지 알 수 없으니 국가적으로 대응체계를 훨씬 더 강화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 부분은 상황이 수습되면 논의하기로 하자"며 "우선 현재 상황을 잘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감염과 주민 불안 차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의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를 거론, "중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갔다가 돌아온 학생 등이 많은 데 촘촘하게 종합적 관리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데 이어 교육부와 지자체, 대학 당국의 긴밀한 협의체계 구축 필요성을 언급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성동구 보건소는 서울시 보건소 중 유일하게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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