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침마당' 이은하 "쿠싱증후군+디스크 협착…이젠 살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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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은하 "쿠싱증후군+디스크 협착…이젠 살과의 전쟁"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2-18 08:29:40
건강 상태 및 데뷔 사연 공개 '아침마당'에서 가수 이은하가 최근의 몸 상태를 말했다.

▲ 가수 이은하가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MC들과 대화하고 있다. [KBS1 '아침마당' 캡처]

이은하는 18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이은하는 "지금은 다 나았다고 볼 수 있다. 쿠싱 증후군과 디스크 협착이 있다. 수술을 안 하고 버티다 50세가 넘고 갱년기도 오고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면서 통증약 부작용이 난 것 같다. 수술 안 하고 멀쩡해졌는데 문제는 살이다. 살과의 전쟁이 남았다"고 전했다.

1973년 데뷔곡 '님마중'을 발매한 이은하는 "올해 데뷔한 지 47년이 됐다"며 초등학생 시절 가수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호적을 바꿔 10대 초반에 데뷔한 사연을 밝혔다.

이은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작곡가 선생님을 만났고 초등학교 6학년 6월쯤에 앨범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만 17세 미만은 가수를 할 수 없는 시대였다. 예전에는 가수가 노래할 수 있는 공간은 극장, 나이트클럽 같은 유흥업소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1973년에 기념음반을 만들었는데 KBS와 TBC에서 신인가수 후보에 올랐다는 거다. 월급쟁이도 아닌데 등본을 제출하라더라. 제 본명이 이효순인데 큰집 언니 이름이 이효실이고 행당여중을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언니 등본을 가져다 제출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송국마다 등본 제출하려면 큰일이었다. 그래서 호적을 고쳤다. 죄를 지었다. 몇십 년 됐으니까 이제 용서를 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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