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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사무총장 "日 오염수 해양 방류 일반적"

김형환
기사승인 : 2020-02-27 14:49:09
"오염수 해양 방류는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것"

일본에 방문한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출이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 지난 25일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왼쪽)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AP 뉴시스]


그로시 총장은 27일 NHK와의 인터뷰에서 "(원전 오염수는 정화 처리 후) 바다에 방출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일반적"이라며 "IAEA 전문가 분석에도 이는 확실히 과학적 방법에 기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는 오염수가 118만 t가량 저장돼 있고 하루 평균 약 170t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2022년 여름, 오염수 저장탱크가 꽉 차는 상황이 도래한다. 이에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정화 후 해양으로 방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등 주변국들과 후쿠시마 주변 지역 어민들은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염수 처리 방안을) 결정하는 것은 일본 정부"라며 명확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이어 "IAEA는 방출한 오염수를 모니터링해서 공표하는 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예방했으며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했다.

K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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