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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시청률 10.9% 자체 최고, 두 자릿수 첫 달성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3-04 10:18:19
홍현희 제이쓴 잠비아 여행기부터 함소원 시부모 결혼기념일 이벤트까지 '아내의 맛'이 마의 시청률 10% 벽을 뚫고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7회 시청률은 전국 10.9%로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1위를 기록해 '미스터트롯'에 이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은 전국 시청률 10.9%를 기록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잠비아 여행, 홍잠언의 팬 미팅, 함소원 진화 부부의 중국 시부모 결혼 38주년 이벤트가 펼쳐졌다. 스튜디오에는 새로운 게스트로 노지훈이 출연해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노지훈 부부의 리얼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잠비아 여행의 마지막 편을 공개하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야생 얼룩말과 '먹방'을 선보였고 홍현희는 원숭이, 기린과 함께하는 산책로에서 건빵으로 원숭이와의 교감을 시도하다 원숭이에게 건빵을 뺏기는 비운을 겪었다. 이어 식사하는 기린을 보다 침 세례를 받은 그들은 다음 코스로 전통 부족이 사는 무쿠니 마을로 이동했다.

전통 부족의 초대를 받은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총출동해 30분 이상 춤과 노래를 전하는 환영 인사에 화답하다 체력이 고갈됐다. 이어 전통의상인 치텡게를 입고 부쿠니 마을 최고령 할머니를 찾았고 들어서자마자 "우렐렐레레"라는 묘한 소리와 함께 떨어진 물벼락을 맞아 당황했다.

행운을 주는 의식인 물벼락에 놀란 홍현의와 제이쓴은 할머니가 준 잠비아의 전통 음료를 마시고 마음을 달랜 홍현희는 행복할 때 내는 소리인 "우렐렐레레"로 화답했다. 보답으로 물을 기르기 위해 홍현의 제이쓴 부부는 약 3km의 거리를 걸어 임무를 완수했다.

두 사람은 별이 쏟아지는 밤 마을 잔치에 초대받았고 소고기장조림, 깻잎 등을 선물했다. 음식을 맛본 부족민들은 한식 맛에 만족해 홍현희의 "읏짜읏짜 읏짜짜"를 연호하며 호응했다. 아울러 잠비아 가정식도 함께 먹으며 정을 나눴다. 흥에 취한 홍현희는 잠비아 댄스 퀸과 호흡을 자랑하는 댄스를 선보이며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홍잠언과 임도형은 작사의 영감을 받기 위해 자동차 박물관을 찾았다. 태어나기도 전인 1992년 차량부터 1969년 차량까지 관련 정보를 줄줄 꿰는 두 사람은 시승까지 하며 신나는 마음을 박상철의 '빵빵'으로 표현했다. 듀엣곡 2절 가사까지 완성한 홍잠언고 임도형은 조영수 작곡가와의 통화에서 듀엣곡이 조만간 나올 거라는 소식을 들었다.

다음 날 한껏 꾸민 홍잠언은 사방이 온통 자신의 사진으로 도배된 미용실을 찾았다. 그곳은 홍잠언 1호 팬이자 3년간 홍잠언 스타일을 만들어온 원장의 미용실이자 홍잠언 1호 팬클럽 경기지부의 팬미팅 공간이었다. 선물을 한 아름 챙겨온 팬들은 60세부터 최고령 81세까지로 구성됐다. 홍잠언은 사인을 하며 팬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하트를 만들어주는 등 스타의 면모를 보여줬고 수제 바나나 라떼를 직접 대접한 뒤 박현빈의 '춘향아'를 열창해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어 국밥집 디너쇼에서도 팬들의 치아를 위해 깍두기를 직접 잘라주고 '먹방' CF 표정을 선보였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중국 시부모와 함께 앙드레김 의상실에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엘레강스한 의상을 입어보며 웃음을 짓다가 평소 같지 않은 함소원의 행동을 보고 의아하다고 생각했다. 함소원은 중국 시부모의 결혼 38주년임을 밝혀 시어머니를 놀라게 했다. 맞춰뒀던 알람으로 시부모의 기념일을 눈치챈 함소원이 진화, 시아버지와 합심해 이벤트를 계획한 것이었다.

데이트 장소와 저녁까지 직접 준비하겠다며 큰소리친 함소원은 시아버지에게 화내지 않고 칭찬하기를 부탁했다. 시아버지는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건넸고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외투를 선물해 시어머니의 기분을 맞춰줬다. 다음 데이트 장소인 한강으로 간 중국 시부모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 대신 각자 운동기구에 심취했고 언어장벽 때문에 유람선 대신 오리배를 타 웃음을 안겼다.

함소원은 저녁 만찬으로 2만3600원의 정식을 준비해 '짠소원'의 저력을 보여줬고 시부모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자리를 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기분이 좋아진 시어머니는 결혼기념일을 기념해 업고 한 바퀴를 돌아달라는 소원을 말했고 시아버지는 당황한 듯 웃었지만 시어머니를 업고 한 바퀴를 돌았다.

케이크를 들고 돌아온 함소원 진화 부부는 시아버지를 소환해 이벤트의 고전인 케이크 속에 반지 숨기기를 실행했다. 세 사람은 시어머니가 케이크에서 반지를 찾자 기뻐했고 시어머니도 38년 만의 커플링을 보고 즐거워했다. 그러나 설거지를 마치고 정리를 하던 시어머니는 반지를 개수대에 떨어뜨렸고 70만 원짜리 커플링이 실종됐다. 시아버지는 노발대발했고 38년 만에 찾은 신혼 무드는 결국 깨졌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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