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김형묵 합류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14.5%…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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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묵 합류 '미운 우리 새끼' 시청률 14.5%…동시간대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3-09 09:45:21
스페셜 MC 육성재 출연 및 김형묵-박수홍-임원희 일상 공개 '미운 우리 새끼'가 배우 김형묵의 합류에 힘입어 동시간대 지상파 1위에 올랐다.

▲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형묵, 박수홍 등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 가구 시청률 1부 12.4%, 2부 11.8%, 3부 14.5%로 동시간대 지상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출연했다. 육성재는 본인의 외모와 끼를 누구에게 물려받았냐는 질문에 "아버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아버지가 허당인데 멋지다"고 답했다.

그는 "아버지가 멋지게 단장하고 대뜸 마트에 가자고 하더라. 시식 코너를 한 바퀴 돌고 오자는 거였다. 모양 빠지게 왜 그러냐고 하니 '성재야. 민망함은 한순간이지만 이득은 영원한 거야'라고 했다. 포장을 멋있게 잘한다"며 "지금도 내가 창피하거나 쑥스러운 일이 있을 때 아버지의 그 말을 되새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성재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뷰티 관리사 역할을 했다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그는 "어머니가 쌀뜨물로 세수를 하게 하고 튀어나온 광대뼈를 위해 딱딱한 책을 베고 자라고 조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에게 자신은 오빠 같은 아들이라며 소녀 같은 어머니가 자신에게 많이 의지한다고 전해 가족애를 보여줬다.

미운 남의 새끼로 새로 등장한 배우 김형묵의 독특한 일상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형묵은 휴대전화 알람과 함께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 식초물을 들이키고 축구 중계를 봤다. 그는 휴대전화 알람이 울릴 때마다 올리브유와 노니 주스, 우엉차, 유산균과 낫토 등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차례로 먹는 건강 플랜맨으로서의 일상을 선보였다. 47세 김형묵이 가장 큰 관심사가 무병장수라고 전하자 어머니들은 "독특한 아들이 왔다"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박수홍은 절친한 동료 윤정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남창희와 함께 차박(차에서 하는 캠핑) 파티를 준비했다. 박수홍과 남창희는 삼겹살로 만든 2단 케이크를 선보였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식사를 했다. 남창희는 윤정수에게 "생일에 집 경매 넘어가 본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박수홍은 "그 집을 장만하려고 정수가 안 해본 게 없다. 정수는 엄마 식사 챙겨 드리고 밤에 업소 일을 했다"며 윤정수의 노력을 떠올렸다. 이어 "너도 보증 같은 것 하지 마라. 시상식에서 윤정수에게 공로상을 줘야 한다. 후배들에게 보증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줬다"고 덧붙여 윤정수를 분노하게 했다.

▲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이날 임원희의 '낭만닥터 김사부2'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주인공 김사부 역의 한석규는 대본을 손에서 잠시도 놓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그는 임원희에게 "연희동에서 지인이 식당을 하는데 정말 깨끗하고 안 짜다. 맛있다"며 맛집을 공유하면서 다정다감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어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꽈배기를 손수 나눠주기도 했다.

임원희는 변우민, 진경과 대화하며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변우민은 "난 이번 작품을 하면서 제일 충격받은 게 한석규 때문이다. 동갑인데 몸무게 차이가 엄청나다"며 한석규의 뛰어난 자기관리를 칭찬했다. 이에 진경은 "그냥 보기에도 차이가 난다. 배를 드러낸 장면이 있는데 살이 하나도 없더라"고 거들었다. 진경은 "아까 꽈배기도 3년 만에 먹는다고 하더라. 3년 만에 먹고 맛있어서 사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변우민은 "난 어제도 먹었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경이 "나도 살이 좀 쪄서 육감적으로 변한 것 같다"고 하자 임원희는 볼이 빨개지며 "어떻게 본인 입으로 그렇게 말하냐"며 수줍어했다. 진경은 "그러고 보니 최근에 누구 만났다고 그랬잖아"라며 소개팅 얘기를 꺼내 임원희를 난처하게 만들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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