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n번방' 조주빈 인스타 차단 나선 연예인들…신아영·이다인·연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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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조주빈 인스타 차단 나선 연예인들…신아영·이다인·연우 등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3-24 20:42:08
신아영 "토할 것 같아" 분노 표출
브아걸 가인, 차단 인증 사진 게재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팔로잉한 연예인들이 SNS 차단을 이어가고 있다.

▲ 신아영, 이다인, 연우(왼쪽부터) 등 연예인들이 n번방 운영자 조주빈 소유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 차단에 나섰다. [뉴시스]

방송인 신아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할 것 같아"라는 메시지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하고 지인에게 연락이 와서 확인한 결과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자신을 팔로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아영은 "들어가봤더니 진짜였다. 바로 차단했지만 찜찜한 기분은 쉽게 가시질 않는다"며 "그 사람이 나를 팔로잉하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소름 끼치고 미치도록 싫은데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어린 소녀들은 어떨까. 피의자들은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지만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상처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까. 진짜 세상이 왜 이런지. 참"이라고 지탄했다.

배우 이다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 차단했다. 많은 분이 걱정된다고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줘서 감사했다. 제가 팔로우돼있었다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무섭다"고 토로했다.

그룹 모모랜드 출신 연우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의 제보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하며 "걱정마시라. 차단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여러분도 조심하시라"고 전했다.

배우 김하영도 24일 인스타그램에 제보 메시지 캡처 화면을 게재하고 "소름이 돋는다.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 사람이라면,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그러면 안 되는 거다"고 일갈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역시 인스타그램에 "오케이. 차단했다"라고 메시지와 차단 인증 사진을 남겼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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