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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김희애-박해준-한소희, 아슬아슬한 저녁 식사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4-04 22:11:01
한소희와 마주앉은 김희애 스틸 공개, 4일 밤 10시 50분 4회 방송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가 박해준을 향한 반격을 시작한다.

▲ JTBC '부부의 세계' 제작진이 4일 김희애, 한소희가 마주앉은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JTBC스튜디오 제공]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4일 극 중 지선우(김희애 분), 이태오(박해준 분), 여다경(한소희 분)이 한자리에 모인 위태로운 저녁 식사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진실과 비밀, 거짓과 위선이 복잡하게 얽힌 아슬아슬한 자리에서 지선우만 유일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진다. 지선우는 여다경 앞에서 보란 듯이 이태오와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연출하고 이태오는 두 사람 사이에서 안절부절못한다. 게다가 지역 유지이자 투자자가 될 여병규(이경영 분) 눈치까지 살핀다. 눈앞에서 지선우, 이태오의 일상을 봐야 하는 여다경의 속은 불편하다. 신경이 곤두선 여다경과 달리 지선우는 여유롭다.

지난 3회에서 지선우는 이태오의 배신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 분)을 이용해 여다경의 임신을 알리면서까지 이태오가 자신을 선택하기를 기대했다. 이태오는 설명숙에게 지선우와 여다경 모두 사랑한다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합리화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의 재산을 몰래 자신의 법인체로 돌려놨고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의 변액보험금까지 약관 대출을 받아둔 상태였다.

이태오는 모친의 장례식장에서 여다경과 몰래 만나 입맞춤을 했고 지선우는 그 장면을 목격했다. 지선우는 민현서(심은우 분)를 여다경의 이웃으로 이사하도록 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회 시청률은 전국 11.9%로 자체 최고와 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지선우는 가족의 행복과 아들의 미래까지 져버린 이태오의 배신, 친구들의 기만에 맞서 완벽한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했다. 장례식을 마친 후 이태오를 안아주고 위로했다. 이태오를 빈털터리로 만들어 쫓아낼 거라던 선언에 따라 치밀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완벽한 세계를 비집고 들어온 지독한 거짓과 기만이 지선우를 거세게 흔들어 놨다. 불같이 타올랐던 감정을 차갑게 제련한 지선우가 서서히 그들을 조여가며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지선우의 심리 변화를 놓치지 말고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부부의 세계' 4회는 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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