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소·전기차 보급, 전년1분기 대비 11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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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보급, 전년1분기 대비 110% 급증

김혜란
기사승인 : 2020-04-06 14:34:46
환경부 "전기화물차·수소승용차 보급 폭발적 증가" 전기·수소자동차와 같은 '미래차' 보급량이 전년 1분기 대비 110%나 증가했다.

▲ 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2020년도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에 미래차 1만2140대가 보급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전기차는 1만1096대가 보급되어 97.9% 증가했다.

특히 전기화물차의 보급이 3대에서 2890대로 크게 늘어났다. 전기승용차는 2019년 1분기 5348대에서 올해 1분기 7828대로 46.4% 늘었다. 전기버스는 50대에서 55대로 소폭 늘었고, 전기이륜차는 207대에서 323대로 증가했다.

수소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되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55.3% 증가했다. 2019년 1분기에는 188대 보급에 불과했다.

미래차 보급실적은 전반적으로 보급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전기화물차의 본격 출시 △수소충전 여건의 향상 △수입차 보급물량 확대 등에 힘입어 대폭 증가했다는 게 환경부의 분석이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포터Ⅱ, 봉고Ⅲ와 같은 국산차량이 출시되고, 화물차 운송사업 허가 혜택 등이 제공되면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구매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수소승용차는 수소충전소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됨에 따라, 국산 수소차에 대한 수요자의 선택이 높아지는 등 보급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수소충전소는 16개소에 불과했는데 올해 1분기에는 34개소로 대폭 늘어났다.

전기승용차는 국산차 보급실적은 다소 감소한 반면, 수입차 보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보급실적은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국산차는 4976대, 올해 1분기에는 3600대 보급됐다. 수입차는 지난해 1분기 372대에서 올해 1분기 4228대로 늘었다.

지자체별 2020년도 1분기 미래차 보급실적은 서울시가 1위(2512대), 경기도가 2위(2396대), 제주도가 3위(1011대)를 기록했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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