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독] 빌 게이츠 '코로나 백신' 드라이브, 의구심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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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빌 게이츠 '코로나 백신' 드라이브, 의구심 커진다

이원영
기사승인 : 2020-04-12 13:43:13
게이츠가 투자한 백신회사들 출시 앞두고
한국 등 각국에 '인본주의' 재정 분담 강조
워싱턴타임스 "위기부풀려 의무접종 유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의 잇단 '백신 행보'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빌 게이츠 이사장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재단의 재원을 투입하고 세계 각국에 백신 개발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배경에는 백신접종을 '의무화'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려는 기업인의 발상이 깔려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빌 게이츠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이사장의 백신 드라이브에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무대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내용의 워싱턴타임스 기사. [워싱턴타임스 캡처]

특히 빌 게이츠의 이 같은 '백신 드라이브' 이면에는 현재 미 백악관 코로나19TF팀을 이끌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앨러지·감염병연구소장이 '백신접종 의무화'를 위해 판을 깔고 있다는 주장이다.

워싱턴타임스 셰릴 첨리 기자는 지난 8일 '앤서니 파우치가 의무적이고(mandatory) 돈이 되는!(lucrative!) 백신을 위해 무대를 설치하다'라는 제목의 분석기사에서 파우치 소장은 연일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다면 미국은 절대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고 외치고 있다고 적었다. 파우치 소장은 게이츠 이사장이 이끄는 '글로벌백신액션플랜(GVAP)'의 집행기구인 '리더십 카운슬'의 이사이기도 하다.

첨리 기자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말은 학생들에게 의무접종을 시키겠다는 말과 같은 의미"라고 꼬집었다. 

첨리 기자는 이어 "게이츠 이사장은 자기의 재단이 7개의 백신 개발 제약회사로 하여금 제조공장을 짓도록 수십억 달러의 돈을 사용(spend)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사용이란 말은 여기는 부적절한 단어이며 '투자(invest)'란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고 꼬집었다. 게이츠 이사장은 내년 가을 쯤 백신이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워싱턴타임스는 빌 게이츠가 지난 2010년 설립한 '글로벌백신액션플랜'은 '백신10년계획'을 수립해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히면서 리더십카운슬의 또 한명의 이사인 바르셀로나국제보건협회 페드로 알론소 국장도 '백신은 기적이다'는 구호로 백신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공포심이 퍼지고 백신이 유일한 구세주로 여겨지며 의무접종이 당연시 될 때 어떤 사람, 특히 어떤 은밀한 내부자에게 백신은 엄청난 정치적 경제적 투자 대상"이라고 최근 게이츠와 파우치의 잇딴 백신 드라이브에 의혹을 제기했다.

▲ 코로나 백신 개발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투루스 인 미디어' 화면 캡처

진실탐사를 내세우고 있는 '트루스 인 미디어(Truth in Media)'를 이끌고 있는 벤 스완 기자도 워싱턴타임스를 인용하며 '백신 음모'를 강하게 제기했다.

스완 기자는 "백신은 어차피 모든 사람을 보호할 수 없을 뿐더러 변종이 발생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면서 최근 코로나19의 과도한 공포몰이는 백신을 팔기 위한 비즈니스의 관계가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스완 기자는 "현재 미국의 사망자는 2만 명 수준으로 2017년 독감 사망자 7만 명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어차피 코로나19는 계절성 유행병이지 특별히 위험하다는 증거가 없음에도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과도하게 공포몰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빌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의 방역 현황을 칭찬한 후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국도 재정 지원을 해야 한다는 말을 했으며, 12일에는 세계 각 언론사에 보낸 기고문에서 "전 인류가 적정한 가격에 백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각국은 연구 개발 및 백신 구입에 재정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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