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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찰기·초계기, 북한 미사일 발사후 잇달아 한반도 비행

김광호
기사승인 : 2020-04-21 14:27:52
E-8C, P-3C 등 미군 정찰기·초계기 오늘 작전 수행
'김정은 위중설' 특이 동향 감시 차원이라는 분석도
미군 정찰기와 초계기가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이후 잇달아 한반도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공군 정찰기 E-8C. [미 공군 홈페이지 캡처]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미 공군 정찰기 E-8C와 미 해군 해상초계기 P-3C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날 오전에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8C는 고도 9∼12㎞ 상공에서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고, P-3C는 레이더 등을 이용해 잠수함을 탐색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날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리벳 조인트(RC-135W)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으며, 이달 15일에는 미 공군 정찰기 컴뱃 센트(RC-135U)가 동해 상공을 비행하기도 했다.

앞서 북한이 지난 14일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자 미군이 주요 정찰기와 초계기를 일주일 동안 모두 한반도 작전에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정찰·초계 비행이 기존 계획에 따른 통상적인 임무 수행일 수 있지만, 북한에서 특이 동향이 파악돼 이를 감시하는 차원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심혈관 시술 후 치료를 받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CNN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을 받은 이후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당국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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