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룡 넷플릭스 망(網) 유료화에 국내 CP사가 시큰둥한 이유?

  • 흐림속초23.6℃
  • 비인천23.4℃
  • 흐림이천23.4℃
  • 흐림김해시24.5℃
  • 흐림홍천22.5℃
  • 비울릉도25.9℃
  • 흐림영광군22.2℃
  • 흐림함양군22.7℃
  • 맑음백령도23.6℃
  • 흐림세종22.1℃
  • 흐림양산시24.4℃
  • 흐림고창군23.0℃
  • 흐림진도군24.6℃
  • 흐림봉화21.7℃
  • 흐림광주23.2℃
  • 흐림전주22.9℃
  • 흐림원주23.4℃
  • 흐림수원22.0℃
  • 흐림정선군21.6℃
  • 흐림철원21.6℃
  • 흐림장수21.8℃
  • 흐림태백19.0℃
  • 흐림인제21.8℃
  • 흐림서청주21.8℃
  • 흐림영월22.2℃
  • 흐림보은22.1℃
  • 흐림거제23.0℃
  • 흐림문경23.0℃
  • 흐림영주22.7℃
  • 흐림대구23.6℃
  • 흐림추풍령22.1℃
  • 흐림울산23.5℃
  • 흐림성산25.8℃
  • 흐림합천23.2℃
  • 비북춘천23.5℃
  • 흐림해남25.2℃
  • 흐림거창22.6℃
  • 흐림동해23.0℃
  • 흐림강화22.9℃
  • 비부산25.6℃
  • 흐림영천23.5℃
  • 비서울23.2℃
  • 흐림상주23.1℃
  • 흐림경주시23.7℃
  • 흐림천안21.7℃
  • 흐림순창군22.5℃
  • 흐림부여22.0℃
  • 흐림충주23.2℃
  • 흐림서산22.7℃
  • 비청주23.1℃
  • 흐림양평23.3℃
  • 흐림북창원24.7℃
  • 비포항24.5℃
  • 흐림강릉23.2℃
  • 흐림밀양23.4℃
  • 흐림임실22.4℃
  • 흐림보성군24.2℃
  • 흐림청송군22.3℃
  • 흐림의성23.7℃
  • 흐림대관령18.8℃
  • 비여수24.7℃
  • 흐림고산25.9℃
  • 흐림의령군23.4℃
  • 흐림고흥24.8℃
  • 흐림진주22.8℃
  • 흐림울진22.8℃
  • 흐림북강릉22.9℃
  • 흐림제주26.0℃
  • 흐림강진군24.1℃
  • 비홍성22.8℃
  • 흐림군산22.2℃
  • 흐림서귀포26.6℃
  • 흐림보령22.2℃
  • 흐림부안22.5℃
  • 흐림완도25.6℃
  • 흐림정읍22.7℃
  • 비안동23.3℃
  • 흐림동두천22.7℃
  • 흐림파주23.1℃
  • 비목포23.2℃
  • 비대전23.0℃
  • 흐림춘천23.6℃
  • 흐림남해23.5℃
  • 흐림구미23.9℃
  • 흐림북부산25.0℃
  • 흐림제천21.8℃
  • 흐림순천22.5℃
  • 흐림금산22.1℃
  • 박무흑산도22.9℃
  • 흐림고창22.7℃
  • 흐림영덕23.1℃
  • 흐림남원22.7℃
  • 흐림광양시23.3℃
  • 비창원24.1℃
  • 흐림통영23.2℃
  • 흐림장흥24.2℃
  • 흐림산청22.9℃

공룡 넷플릭스 망(網) 유료화에 국내 CP사가 시큰둥한 이유?

이민재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07 10:29:18
국회 '망 품질 유지법' 논의…국내CP사처럼 넷플릭스도 망사용료 내야
국내사 "사용료 더 낼수 있다"며 반대… 협상력 좋은 넷플릭스만 유리

국회가 넷플릭스 등 해외 콘텐츠기업(CP)을 겨냥한 '망 품질 유지법'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CP업계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국내CP사들처럼 넷플릭스에도 '망 사용료'를 지불하게 해 역차별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지만 국내 업계는 '우리에게 도움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 넷플릭스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는 "통신망 품질 유지 의무는 통신망사업자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며 법으로 강제할 수 없다"고 7일 밝혔다.

인기협 측은 "넷플릭스가 많이 내면 국내CP사에게 좋고, 적게 내면 안 좋은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해외사업자에게 사용료를 받는다고 해서 국내사업자가 내는 비용을 깎아주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업계 관계자 역시 "망 품질 유지법은 오히려 국내CP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업계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CP사는 KT·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등 통신망제공업체(ISP)사를 대상으로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이 법은 ISP 측이 더 많은 사용료를 더 강하게 요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가령, 해당 법이 정착되면 CP사에게 서버설치 의무를 부과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국내 CP사들의 협상력이 넷플릭스 같은 해외 CP사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왔다. '망 사용료 부과'가 의무가 되면 넷플릭스는 ISP사와 대등하게 협상할 수 있지만 협상력이 낮은 국내CP사들은 철저한 '을'로서 협상에 임할 수밖에 없어 피해가 커진다는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일반적으로는 CP보다 ISP의 협상력이 크다"면서 "넷플릭스는 거대 해외 CP사이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협상력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협상력이 낮은 국내 CP는 망 품질 유지와 관련한 ISP의 요구 대부분을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달 13일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가 인터넷망 운영·증설·이용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달라는 취지다.

이와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간 망 사용 대가 협상 의무가 존재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6일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2소위)를 열고 글로벌 CP 규제 법률을 논의했다.

K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