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 시청률 12.1%…자체 최고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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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 시청률 12.1%…자체 최고 동률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5-08 09:03:20
응급실 실려온 문희경 보살핀 5인방
조정석, 곽선영 과거 상처 알고 위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가족과 친구에게 위로받는 이들을 통해 감동을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방송된 7회가 기록한 자체 최고와 동률이며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1위를 차지했다.

▲ 지난 7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전국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tvN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 안정원(유연석 분), 김준완(정경호 분), 양석형(김대명 분), 채송화(전미도 분)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양석형은 응급실로 실려 온 어머니(문희경 분)를 보고 오열했다. 어머니는 의식을 찾았고 병실로 옮겨진 뒤 이익준, 안정원, 김준완, 양석형, 채송화가 돌아가면서 돌봤다. 채송화는 말벗이 돼줬고 이익준은 웃음을 안겨줬다. 김준완은 병실에 가습기를 가져다 놨고 안정원은 곰탕을 몰래 가져다주겠다고 말했다.

5인방은 주종수(김갑수 분)가 우울증 초기라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상황을 전해 들은 양석형의 어머니 역시 걱정했고 주종수가 상담을 받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정로사(김해숙 분)는 속상함을 표했다. 육십년지기 정로사는 입맛이 없다는 주종수에게 "우리 나이에 한 끼 빼먹으면 평생 못 챙겨 먹어"라며 챙겼다.

채송화는 정로사와 주종수를 양석형의 지하 연습실로 초대했다. 5인방이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부르자 정로사는 아이처럼 신나게 즐겼지만 주종수는 여전히 감흥 없이 무표정이었다. 주종수는 표정은 무덤덤하지만 손가락을 까딱이며 리듬을 탔다.

이어 이익순(곽선영 분)의 과거 상처가 밝혀졌다. 안치홍(김준한 분)은 이익순에게 과거 5년 정도 만난 남자가 있었고 결혼까지 약속했다는 사실을 이익준에게 말했다. 당시 그 남자는 우연히 간 점집에서 이익순이 남자 앞길 막는 사주라는 얘기를 듣고 자신의 어머니를 핑계로 이익순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했다.

이익순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의 거짓말 때문에 반년 넘게 불면증에 시달리며 힘들어했고 이익준은 그 사연을 전해 듣고 안타까워했다. 이익준은 "우리 동생 지금은 괜찮은 거지?"라고 물었고 안치홍은 최근 다시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익준은 연락 없이 이익순의 부대를 찾아갔다. 이익순은 잘생긴 남자가 찾아왔다는 얘기를 듣고 김준완이라고 확신한 채 기분 좋게 부대 앞까지 뛰어나갔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준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고 이익준은 그런 동생을 보고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했다.

당황한 이익순은 심각한 얼굴로 "무슨 일 있어? 재혼해? 아파?"라며 쉬지 않고 캐물었다. 이익준은 "그냥 잠깐 얼굴 보러 온 거야. 자주 못 오고 못 챙겨줘서 미안해"라고 담담하게 말했고 이익순은 울컥했다. 이익준은 눈물을 쏟는 이익순을 보고 "미쳤네. 미쳤어"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도 "힘든 일 있으면 바로 전화해"라고 당부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이십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14일 밤 9시에 10회가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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