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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수원 정자동 골목 두 번째 편, 동시간대 지상파 1위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5-14 10:34:19
전국 시청률 1부 5.2% 2부 5.8%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 지난 1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시청률 5.2%, 5.8%를 기록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1부 5.2%, 2부 5.8%를 기록해 동시간대 지상파 예능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 수원 정자동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떡튀순집은 경악스러운 주방 상태를 공개했다. 냉장고 안에서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발견됐고 곳곳의 기름때는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이건 사장님이 게으른 것"이라며 "청소는 기본이다. 일주일 동안 청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장은 청소에 매진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오리주물럭집에는 MC 김성주가 방문해 고모와 조카의 메뉴에 관한 대립을 중재했다. 두 사람은 결국 오리주물럭으로 메뉴의 방향을 정했고 백종원은 "오리는 틈새시장이다. 오리를 지금처럼 1인분씩 팔면 삼겹살처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스 개발 숙제를 내줬다. 사장들은 새로운 소스 세 가지를 만들었지만 백종원은 "지금 하는 조리 방식으로 음식이 제공된다면 소스가 필요 없다. 손님이 직접 조리하고 이를 소스에 찍어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지난 방송에서 의욕 없는 모습을 보였던 쫄라김집 사장은 맨손으로 시작했던 주꾸미집 실패로 억 원대의 빚이 있다며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며 눈물을 흘렸다. 백종원은 "나도 빚만 17억 원이 있었다. 망해보고 빚을 갚아봐서 말씀드리는 거다"며 "가게라는 건 손님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곳인데 너무 우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옛날 생각만 할 거냐. 사장님이 상처를 받아서 사람과 눈을 못 마주치는 것 같다. 손님들이 오면 밝게 눈 마주쳐야 한다. 사장님은 이 가게로 충분히 다시 일어날 수 있고 희망이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기회"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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