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종영 D-1 '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마지막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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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D-1 '부부의 세계' 김희애X박해준X한소희 마지막 소감

김현민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05-15 10:40:52
김희애 "치열했던 지난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부부의 세계'가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종영을 하루 앞둔 15일 주연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밝힌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치열하게 그렸다. 호평과 큰 인기 속에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잡았다.

종영을 2회 남긴 '부부의 세계'는 다시 갈림길 앞에 섰다. 극 중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절망에 빠졌던 지선우(김희애 분)는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을 위해 돌아왔고 진실을 폭로했다. 여다경(한소희 분)은 2년 전 지선우가 그랬듯 이태오(박해준 분)의 배신을 맞닥뜨리게 됐다. 이태오는 여전히 유약하게 흔들렸다.

▲ JTBC '부부의 세계' 제작진이 15일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가 밝힌 종영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JTBC스튜디오 제공]

김희애는 배신과 불행을 버틴 지선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풀었다. 그는 휘청이면서도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맞서는 지선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김희애가 아닌 지선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준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지선우의 행보는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김희애는 "지선우와 이태오는 서로에게 결코 자유롭지 못한 지독한 관계로 이어져 왔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부부 관계가 어떤 끝맺음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상황과 감정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박해준은 극 중 모든 혼란의 시작점인 이태오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했고 시청자도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예측 불가한 최종회는 박해준도 고대하고 있다. 박해준은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라며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소희는 내공을 가진 선배들 사이에서 여다경 역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여다경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훌륭하게 보여줬다. 한소희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선배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들과 함께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줘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배신당한 여다경의 선택은 남은 전개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소희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떤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남는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부부의 세계' 15회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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