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밥은 먹고 다니냐' 조권이 밝힌 어린 시절 가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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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조권이 밝힌 어린 시절 가정사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7-14 13:14:19
"어머니, 빚쟁이가 끼얹은 물에 맞아 고막 없어"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가수 조권이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사를 고백했다.

▲ 조권이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어린 시절을 말하고 있다.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조권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권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얘기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이 폭삭 망했다"며 "어렸을 때 지하 단칸방에서 세 식구가 살았다"고 설명했다.

2000년 부모의 빚이 5억 원 이상이었다는 조권은 "빚쟁이들이 바가지로 물을 퍼서 저희 어머니에게 물을 (끼얹었다)"이라며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한쪽) 고막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집을 나간 적이 있다. 제 하굣길에 저를 보고 싶어서 숨어 있다가 빚쟁이에게 잡혀서 엎어치기 당해서 턱도 나가고"라며 "집에 먹을 게 없어서 미음에 간장 찍어 먹고 오징어 젓갈 하나에 물에 밥 말아서 먹었다"며 "그걸 먹다가 박진영의 영재 육성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 거다"고 가수 연습생이 된 계기를 밝혔다.

그의 얘기를 듣던 MC 윤정수는 "초등학생인데 절실했다. 그냥 끼가 있어서 '나 해야지' 하고 간 게 아니다"며 감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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