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이콘택트' 지상렬-조수희, 노사연 주선 소개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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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지상렬-조수희, 노사연 주선 소개팅 성공

김현민
기사승인 : 2020-07-14 14:15:24
눈맞춤 방에서 처음 대면한 지상렬과 조수희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 코미디언 지상렬과 배우 조수희의 소개팅이 펼쳐졌다.

▲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지상렬과 조수희가 대화하고 있다. [채널A '아이콘택트' 캡처]

지난 13일 방송된 '아이콘택트'에는 가수 노사연이 등장해 "오늘은 의미 있는 만남을 주선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그가 초대한 이는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연예계 후배인 지상렬, 조수희였다. 노사연은 "둘 다 매우 외로워하지만 소개팅 주선은 거절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수희가 남자 얼굴은 안 본다는 사실에서 용기를 얻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상렬이 형은 나이가 들면서 더 멋있어졌다. 뜯어보면 사실 괜찮다"며 응원했다.

지상렬은 상대가 누구인지 모른 채 "원래 다른 스케줄이 있었는데 얘기 듣고 뭔지 모를 끌림이 있어서 왔다"며 "남자면 당장 바둑이로 만들겠다"고 농담했다. 조수희 역시 "상대를 전혀 몰라서 내가 누구한테 상처 준 게 있나 생각했다"며 궁금증을 표했다.

지상렬과 조수희 사이를 막고 있던 블라인드가 열렸고 지상렬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조수희는 "저를 아냐"고 물었고 지상렬은 "TV에서 많이 봤는데 배우분 아니냐"고 되물었다. 두 사람을 화면으로 지켜보던 노사연은 "얘들아. 내가 너희들 만남 처음으로 주선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내 느낌에 두 사람이 되게 잘 맞을 것 같다"며 눈맞춤을 하게 했고 조수희는 "처음 보는 분이랑 눈맞춤이라니. 나 이제야 떨린다"며 웃었다.

눈맞춤이 시작됐고 지상렬은 진지한 표정으로 상대를 배려했다. 또 작은 목소리로 "혹시 이 자리가 언짢거나 그런 건 아니냐. 제가 요즘 좋은 일이 많다"고 말해 조수희를 웃게 했다. 조수희는 "이상형이 있냐"고 질문했고 지상렬은 "저는 귀여움도 좋지만 잘생긴 스타일을 좋아한다. 수희 씨도 잘생긴 과"라고 답했다.

조수희는 "제 키가 커서 저보다는 키가 컸으면 좋겠다"며 호응했고 두 사람은 취미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갔다. 지상렬은 각종 운동을 좋아한다는 조수희에게 "주먹 한 번 달라"며 자연스럽게 손을 만져 설레게 했다. 지상렬은 "제 재산을 다 줘도 흔들림 없이 관리 잘하실 분"이라며 신뢰했다. 칭찬 세례에 기분이 좋아진 조수희는 "실제로 보니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다"고 화답했다. 지상렬은 "사람에 취할 수도 있다"며 그윽한 눈빛을 보내 MC들을 환호하게 했다.

술 이야기가 나오자 1차 위기가 닥쳤다. 지상렬은 "저는 그냥 주유소"라며 애주가임을 밝혔고 조수희는 "전 교양프로그램에서 주로 요리를 해서 술은 요리 재료로 생각하는데"라고 답했다. 자타공인 애견인인 지상렬은 "혹시 강아지는 좋아하냐"고 물었고 조수희는 "늘 마당에서 키워서 집에서 키운다는 건 생각 안 해봤다"고 밝혀 다시 분위기가 굳어졌다. 지상렬은 "그건 또 안 맞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노사연이 문을 열고 등장했다. 노사연은 "내가 들어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잘 나가다가 강아지 얘기는 왜 해 가지고"라고 지적했다. 지상렬은 "그럼 김포에 땅 있는 집 좀 알아보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다시 분위기가 좋아지자 노사연은 "밥 한번 먹을 의사가 있으면 앉아 있고 다시 보기 싫다면 나가는 것으로 하자"며 먼저 나갔다.

선택을 앞두고 지상렬은 "오늘 이 자리는 좋은 부담의 자리 같다. 불쾌한 부담이 아니고. 부담 갖지 마라"고 다독였다. 블라인드가 열렸다 닫혔지만 조수희는 자리에 없었고 지상렬은 "오케이. 오케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조수희는 문 한쪽에 숨었다가 "저 안 나갔다"면서 다시 등장해 "밥 먹으러 가자"고 말했고 지상렬은 "감사하다.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감격했다. 노사연은 함께 나온 지상렬과 조수희를 감싸며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라고 말했고 세 사람이 함께한 인증 사진은 보는 이를 감격하게 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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