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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5일 만에 100명대로 급증

김이현
기사승인 : 2020-07-25 10:11:42
이라크 근로자 36명·러시아 선원 32명 등 무더기 확진
지역발생 확진자 27명, 서울11·경기11·부산5명 순으로 집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일 만에 100명대를 넘어섰다.

▲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입국한 승객들이 방역당국의 안내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13명 증가한 1만 409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1일(101명) 이후 115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13명 가운데 해외유입이 86명, 지역발생이 27명이었다. 해외는 이라크 36명, 러시아 34명, 필리핀 5명, 미국 3명, 프랑스 2명, 일본 2명, 알제리 2명, 인도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86명 중 검역단계에서 81명이 발견됐고, 지역사회에서 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43명, 외국인이 43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27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11명 등 수도권이 22명에 달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5명이었다. 부산 확진자 5명의 경우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러시아 선박을 수리한 업체의 직원들이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4명 발생했고,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도 두 명 늘었다. 이밖에 강남구 사무실 K빌딩 관련, 관악구 사무실 관련, 은평구 확진자 접촉 등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한 건이다.

경기에서는 포천 군 부대 관련으로 최소 세 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부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와 같은 교회 예배에 참석한 접촉자다.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확진자 1만4092명 중 현재까지 1만2866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928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98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2.11%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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