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미애 법무장관, '라임 술접대 의혹' 검사 감찰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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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장관, '라임 술접대 의혹' 검사 감찰 지시

박일경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16 21:06:09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라임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술 접대 의혹이 제기된 검사들에 대한 감찰에 즉각 착수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추 장관은 검사들이 라임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관련 의혹에 대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므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라임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김봉현(46·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이날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들에게 로비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면서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실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관인 A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김 전 회장은 야당 정치인들을 상대로도 로비를 벌였고 이를 검찰에 밝혔지만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전관 변호사를 통한 현직 검사 접대·금품수수 의혹 △검찰 로비 관련 수사 은폐 의혹 △짜 맞추기·회유 수사 의혹 등에 대해 즉각 감찰에 착수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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