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경기도의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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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촉구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23 17:26:23
정부에는 "일본산 수입품 검역 강화" 요구

경기도의회는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11명은 이날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준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도의회 보건복지위의 이날 성명은 일본 정부가 오는 27일열리는 내각회의를 통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한 뒤,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방침을 공식 결정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일본 측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활용해 방사능을 적정 수준으로 낮춰 방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일본이 실효성 있는 삼중수소 제거 기술을 갖추지 못했다는 학계의 평가가 있어 여전히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방사능 오염수가 태평양에 방류되면 수산물의 오염을 유발하고, 장기간의 수산물 섭취는 인체 내 방사능 축적을 일으켜 내부 피폭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특히 방류된 방사능 오염수가 한 달 내에 제주도와 서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문제가 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방류 관련 준비를 당장 중단하고,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개하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일본산 수입품에 대한 검역 강화 등의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방침이 확정될 경우 일본산 수입품 불매운동 등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전개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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