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北매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남측 책임…보수 악담 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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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남측 책임…보수 악담 신물"

이원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0-30 07:18:31
조선중앙통신 "시신 찾으려 최대 노력했지만 결실 못봐"

북한은 지난달 발생한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의 책임이 남측에 있음에도 보수세력이 반북대결 기회로 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 피격 실종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해양경찰이 지난달 25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정박한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의 해상조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서해 민간인 피격 사건이 "남조선 전역을 휩쓰는 악성 바이러스로 인해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위험천만한 시기에 예민한 열점 수역에서 자기 측 주민을 제대로 관리·통제하지 못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응당 불행한 사건을 초래한 남측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우리는 서해 해상의 수역에서 사망자의 시신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아직 결실을 보지 못했다"며 "이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해당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나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어 "우발적 사건이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갔던 불쾌한 전례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바로 우리 입장"이라며 "'국민의힘'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 세력들은 계속 '만행'이니 '인권유린'이니 하고 동족을 마구 헐뜯는 데 피눈이 돼 날뛰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인권 문제까지 걸고들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도 확산시켜보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 있다"며 "반공화국 대결로 생존을 부지하는 보수패당의 광란에 신물이 난 지 오래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의적이며 모략적인 악담패설이 지독하게 계속되는 조건에서 그에 대해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신 훼손 논란에 대해서도 "보수패당이 그토록 야단법석 대는 '시신훼손'이라는 것도 남조선 군부에 의해 이미 진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사실을 부인했다.

K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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