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 연관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3번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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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연관 소아다기관염증증후군 국내 3번째 발생

김지원
기사승인 : 2020-10-31 14:41:01
14세 여아…"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국내 3번째 사례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5명으로 집계된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 사례가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신고된 사례 8명에 대한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와 전문가 회의 결과 지난 10월 초 2건의 사례가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된 바 있다.

국내 3번째 환자는 14세 여아로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돼 지난 9월8일부터 18일까지 생활치료센터 입소 후 퇴원했으며 이후 발열·설사 등 증상이 발생해 13일 입원 후 치료 중이다.

지난 15일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환자로 신고돼 역학조사 및 사례검토 결과 사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됐다.

방대본은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의 발생에 대해 앞으로도 국내에서 코로나19 연관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사례에 대한 감시와 조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어린이 괴질'로 불리기도 하는 다기관염증증후군은 소아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후 2~4주가 지나 장기 손상과 발열 등 중증 증상을 나타낸다. 지난 4월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고됐다.

이 병에 걸린 소아·청소년은 대체로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 사망할 수도 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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