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추미애 "윤석열 언행, 檢 정치적 중립 훼손·국민 신뢰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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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언행, 檢 정치적 중립 훼손·국민 신뢰 추락"

남궁소정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1-03 15:32:40
"검찰개혁 완수…檢 인권옹호 기관으로 거듭나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알림을 통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적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냈다.

검찰 내부 통신망에 검사들의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항명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도 늘고 있는 가운데 추 장관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권력기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그 어느 기관보다 엄중하게 요구된다"며 "그 정점에 있는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차대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대다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직접수사 위주의 수사기관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옹호 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가 법률가로서의 긍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들과 소통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어 검사들을 향해 "개혁의 글에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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