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홍진영, 논문표절 의혹 사과…"석·박사 학위 반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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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논문표절 의혹 사과…"석·박사 학위 반납하겠다"

양동훈
기사승인 : 2020-11-06 21:00:42
학위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홍진영 [정병혁 기자]

홍진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년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열심히 살았지만 이런 구설에 올라 속상하며"며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취득 당시 시간을 쪼개 지도교수와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문제없이 통과됐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며 "지금 생각하니 제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었고, 과한 욕심을 부린 것 같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학위 반납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홍진영은 2009년 조선대 무역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2012년에는 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근 국민일보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로 검사한 결과 표절률이 74%로 나왔다고 보도했다. 홍진영의 부친이 조선대 교수로 재직하며 학위 취득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이어졌다.

홍진영의 소속사 IHM엔터테인먼트는 "2009년 당시에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다"고 항변했지만, 표절이 맞다는 의혹이 계속됐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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