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서 역대 최고 점유율…LG전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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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서 역대 최고 점유율…LG전자 2위

양동훈
기사승인 : 2020-11-24 14:27:50
금액 기준 점유율 33.1%…QLED·초대형 TV 성장세
LG전자, 수량 기준도 2위 복귀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역대 최대인 33.1%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킨데 이어 지난 2분기 3위로 밀렸던 수량 기준에서도 2위로 복귀했다.

▲ 삼성전자 QLED TV [삼성전자 제공]

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은 281억5300만 달러(6287만 대)어치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8%(수량 기준 14.7%)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93억1563만 달러(1485만 대)를 팔아 22%(수량 기준 39%)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금액 기준 점유율은 33.1%를 기록해 기존 최고치였던 올해 1분기 32.4%를 뛰어넘었다.

3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 성장에는 QLED의 지속적인 성장과 초대형 TV의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QLED TV 233만 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16만 대보다 2배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삼성의 QLED TV 누적 판매 대수는 504만 대로, 작년 한 해 전체의 판매 대수인 532만대와 맞먹는 실적이다.

초대형 TV 판매도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80형 이상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53.5%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의 3분기까지 누적 TV 판매 대수는 3392만 대다. 옴디아는 삼성전자의 올해 TV 판매 실적이 488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5294만 대를 기록한 이후 최대치다.

LG전자도 선전했다. LG전자는 금액 기준 16.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했다. 지난 2분기 중국의 TCL에 2위 자리를 내줬던 수량 기준 점유율도 11.6%를 기록해 2위로 복귀했다.

LG전자는 특히 OLED TV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LG전자는 3분기 글로벌 OLED TV 판매량 93만 대 중 50만 대를 차지하며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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