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정수 "연인 정을영 감독, 싸우다 연애 시작…세상에서 제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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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연인 정을영 감독, 싸우다 연애 시작…세상에서 제일좋아"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03 10:46:24
배우 박정수가 12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정을영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 출연한 박정수와 황신혜, 김용건의 모습.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 김용건 황신혜 커플은 캠핑카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박정수가 깜짝 등장했다. 박정수는 이날 김용건과 절친한 친구로 출연했다.

박정수는 "내 짝꿍 정을영과 김용건 오빠도 친하다"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정경호가 우리 정우(배우 하정우)를 좋아하기도 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김용건은 "정을영 감독은 어떻게 만난 거냐"고 물었다. 박정수는 "한마디로 싸우다 만났다"라고 답했다.

박정수는 "정을영 감독이 일하다가 나한테 말도 안 되는 농담을 훅 던졌는데 욱했다. 다른 배우들은 감독에게 달려들지 않는데 나는 바로 '지금 나한테 뭐라고 하신 거냐'고 했다. 그때 내가 이혼했을 때라 자격지심이 있었을 것이다. 날 가끔 너무 힘들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용건은 "박정수가 나한테 '오빠 저 인간 왜 이래. 힘들어 죽겠어'라고 전화를 하더라"며 "그래서 사랑이 싹터서 익어가는 중이라고 해줬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정수는 "더 어렸을 때 만났으면 못살았다. 나이 먹었기 때문에 배려하고 희생할 줄 아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박정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게 우리 영감이다. 우리 짝꿍은 나밖에 없다. 나도 말만 세게 할 뿐 내가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정을영이를 참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정수는 식당에 도착한 후 정을영에게 전화해 "나 사모님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저녁은 어떻게 했냐"며 "곧 갈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용건은 "좋겠다. 집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고. 또 집에서는 오기를 기다리고"라며 "우리 집은 문 열면 수산 시장이다. 냉동창고다. 온기가 없다"라고 부러워했다.

박정수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정을영 감독과 2008년부터 열애 중이다. 정을영 감독은 배우 정경호의 부친이기도 하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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