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연말까지 3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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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연말까지 3주간"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06 15:34:10
수도권 5종 유흥시설 외 노래방·실내체육시설도 추가 중단
상점·마트·백화점·영화관·PC방 등도 밤 9시 이후 문 닫아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주말임에도 6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면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말까지 3주간 시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서울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올라감에 따라 노래방·실내체육시설·마트도 9시 문닫아야 하며 , 50인 이상 모임도 할 수 없다. 또 스포츠 경기도 무관중으로 해야 한다.

정부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일괄적으로 2단계로 올릴지 검토하고 있다.

정 총리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도 단계 조정을 포함한 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정부는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이번 단계 조정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결정된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 상황에 맞는 추가 조치를 능동적으로 취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번 방역강화 조치로 수도권에서는 기존 5종의 유흥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된다"며 "상점·마트·백화점·영화관·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총리는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국민생활에 더 큰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며 "대다수 국민들이 일상에서 겪게 되실 불편과 제약, 수많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또 다시 감내해야 할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생각하면 중대본부장으로서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야만 평온한 일상을 조금이라도 빨리 되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631명이 발생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환자는 599명, 해외 유입 사례는 32명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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