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영어 척척, 車용어도 소화…현대차그룹 번역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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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척척, 車용어도 소화…현대차그룹 번역앱 공개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0-12-18 09:22:33
인공신경망 기반…해외인재 영입 증가로 의사소통 중요해져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와 보다 원활한 협업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의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의 홍보 이미지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H-Translator)'를 18일 공개했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 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는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 기반의 기계번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가능한 언어를 확장하는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H-트랜스레이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혁신적 스마트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보다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AIRS Company)'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켜 선보인 것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 입력이 가능하고,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특히 H-트랜스레이터에는 국내 최초로 대화방 실시간 번역 기능이 적용됐다. 해외에 떨어져 있는 동료들과 모바일 회의 대화방 등에서 텍스트 또는 음성 입력을 통해 각자의 언어로 대화하면서 번역되는 내용을 바로바로 주고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자체 개발해 H-트랜스레이터에 적용한 번역 알고리즘은 언어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뿐 아니라 기술, 기계,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용어 등의 영역에서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번역 품질을 제공한다. H-트랜스레이터는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번역에서 나아가, 향후 차량이나 로봇 등에 탑재되어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번역기 개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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