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 총리 "BTJ열방센터 적반하장…끝까지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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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BTJ열방센터 적반하장…끝까지 책임 물을 것"

김광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1-14 09:55:02
"불법행위 엄정조치…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 물어달라"
"누적 확진 7만명…후유증 치유 대책 등 충실히 마련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BTJ 열방센터 방문자들의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 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센터를 방문했던 3000여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1300여명에 불과한데다 양성 확진율이 13%에 달하고 있어 평균치의 10배를 넘는다"며 다른 교회나 어린이집, 가족, 지인 등으로 퍼져나간 간접 전파된 확진자만 현재까지 470명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거나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어제는 지자체의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을 제기해 많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고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하라"며 "불법행위로 인한 공중보건상 피해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실태파악과 원인 규명, 치유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우리나라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며 "최근 국내외에서 이루어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많은 코로나19 완치자들이 피로감, 근육통, 두통에서부터 탈모, 폐 질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장은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하지만, 완치된 분들께서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한 상태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국가의 책무"라며 방역당국을 향해 "정확한 실태 파악과 원인 규명, 치유 대책을 충실히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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