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CJ ENM, 지난해 매출 줄고 이익 늘었다…영업이익 전년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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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지난해 매출 줄고 이익 늘었다…영업이익 전년比 1%↑

이종화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2-04 16:45:03
2020년 매출액 3조3912억, 영업이익 2721억, 순이익은792억 기록
2021년 매출액 3조8000억, 영업이익 2500억 목표
▲ CJ ENM 로고

CJ ENM은 한국채택국제회계(K-IFRS)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 3조3912억 원, 영업이익 2721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0.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 소폭 증가하며 선방했다. 또 순이익은 792억 원으로 35.2% 늘었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9443억 원,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879억 원이다.

먼저 미디어 부문은 연간 매출 1조5907억 원, 영업이익은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전년 대비 40.8% 증가한 99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과 tvN <신서유기 8>, Mnet <쇼미더머니9>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콘텐츠에 힘입어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7% 증가했고,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57.5% 성장했다.

2021년에는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2>, 예능 <어쩌다 사장>, <고등래퍼4> 등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극대화 기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 해 <셀렙샵에디션>, <다니엘크레뮤>, <앳센셜> 등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3.6% 성장한 1조478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패션, 리빙, 건강식품 중심으로 자체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혀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바일 플랫폼 강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연간 매출액 180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65억 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콘서트 사업이 중단되면서 관련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4분기 <아이즈원>, <JO1>, <엔하이픈> 등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매출이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

2021년에는 <걸스 플래닛 999> 등 신규 글로벌向 IP를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 1416억 원, 영업손실 135억 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극장·공연 시장 여파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2021년에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확대하고, <사일런스> <방법: 재차의> 등 자체 기획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CJ ENM은 올해 ▲전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콘텐츠 및 커머스 상품의 라이프 타임 밸류(LTV) 확대 ▲자체 브랜드 강화를 기반으로 2021년 매출액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25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만큼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 해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 커머스 자체 브랜드 확대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콘텐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실적 역시 방어했다"며 "올해에는 콘텐츠 및 상품 가치 밸류업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향후 3년간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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