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정 총리 "설 연휴가 방역 중대 갈림길…국민이 방역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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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설 연휴가 방역 중대 갈림길…국민이 방역 주인공"

김광호
기사승인 : 2021-02-10 10:10:51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어"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운영…의료진 배려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 "역대 가장 큰 위기인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0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실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고비마다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국민이 방역의 주인공"이라며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눠야 할 명절에 그리움을 애써 참으며 방역에 힘을 모아주는 국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는 계속 운영된다"며 방역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정 총리는 "최근 일부 시민의 폭언과 위협적인 행동으로 의료진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며 "충격으로 일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진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과 딸이다.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존중하고 배려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광주는 1월 한 달에만 700여 명이 확진되는 등 대규모 집단 감염으로 최대 위기에 직면했지만, 기민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거센 불길을 빠르게 잡아나갔다"며 "광주 지역사회가 합심해 위기가 끝날 때까지 방역에 앞장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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