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올해 첫 수능 학력평가 실시…"국어·수학 공통과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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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능 학력평가 실시…"국어·수학 공통과목 어려워"

권라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3-25 17:21:57
선택과목 첫 도입힌 2022년 수능에 맞춰 '공통과목+선택과목'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치르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25일 실시됐다.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일인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들을 맞춰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전국 고3 학생 43만 명이 응시한 이번 학력평가는 선택과목이 도입된 2022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형태로 치러졌다.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해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하고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하도록 했다.

입시업체들은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학력평가의 경우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은 어렵고 선택과목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국어 선택과목 중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어렵게 출제돼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도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학의 경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학생이 같은 과목을 보게 돼 인문계열 수학 1∼3등급 학생 수가 줄어들고 최상위권 학생의 변별력을 수학 과목이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인문·자연계열 공통으로 보는 첫 시도인 수학 과목에서 이번 3월 학력평가로 볼 때 인문계열 학생이 자연계열보다 공통과목에서 크게 불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시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미충족 학생이 많이 발생하고 정시에서도 수학이 인문계열 학생의 변별력 과목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절대평가 방식인 영어는 지난해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은 우선 이번 학력평가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한 뒤 앞으로의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시업체들은 바뀐 수능 체제로 치러진 첫 학력평가인 만큼 수험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을 본격적으로 접하며 본인의 실력을 분석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4월 14일, 6월 3일, 7월 7일, 9월 16일, 10월 12일 등에 예정돼 있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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