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성남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제 몫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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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제 몫 톡톡

문영호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4-20 11:12:26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 일반택시 대상 시작
올 3개 월 간 이용 횟수 1만 1207회
경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전국 처음으로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택시바우처' 이용횟수가 지난달 말 현재 4만 1546회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택시 바우처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면 누구나 성남시에 등록된 모든 택시(법인/개인)를 65%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지난해 1769명이 2만9157회 이용했으며 시에서 보조하는 지원금도 1억1170만원에 달했다. 올해는 석 달 만에 이용횟수가 1만1207회에 달했고, 이용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기존 장애인 복지택시(특장차량)만을 이용했던 것과는 달리 성남시에 등록된 3595대 모든 일반택시(개인/법인)를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이용 대기시간이 줄어든 데다 손쉽게 승차가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일반택시를 대상으로 장애인 택시 바우처 사업을 펼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최초다. 이용자가 장애인 복지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요금의 35%만 청구되고, 나머지 65%의 요금은 성남시가 카드사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 하루 2회, 월 40회로 1회 당 보조한도액은 1만원으로 제한한다.

시는 2019년 11월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 정도가 심한 시각·신장 장애인 1858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바우처 택시'를 처음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 5월 뇌병변·지체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는 전체 심한 장애인 1만3167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한 바 있다.

성남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일반택시를 이용한 장애인택시바우처 사업이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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